사도행전 4장 13-31절 “막을 수 없는 복음” / 찬33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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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들 앞에 세워진 사도들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전하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베드로와 요한이 거절합니다. 보고 들은 것을 바로 전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고 증인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을 무식한 갈릴리 촌부라고 여겼던 종교지도자들은 그들이 담대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랍니다(13절).
사도행전 4: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담대히 말하며, 치유를 통해 걷지 못하던 사람이 엄연히 그들 곁에 서 있고(14절)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의 표적올 목격한 터라(16절), 감히 사도들을 처벌하지 못하고 함구령만 내립니다(17,18절).
사도행전 4:17–18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적당히 타협하는 것을거부합니다. 사람의 말을 듣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 듣는 것이 옳고, 부활을 목격한 대로 증언하는 것 이 그들의 사명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19, 20절).
사도행전 4:19–20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이 부분을 주목하고자 합니다. 보고 들은 것-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충만함을 입었습니다. 그 분의 말에 권세가 있고 그 분의 이름에 능력이 있음을 경험하였습니다. 따라서 주저할 수 없었습니다. 말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 모습이 증인의 삶입니다. 제자도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예수 이름의 권세와 능력으로 살아가는 증인이 되길 축원합니다.
어쩔 도리가 없었던 종교지도자들은 맥 빠진 경고와 위협을 반복하고 두 사람을 풀어 즙니다(21. 22절).
사도행전 4:21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두 번의 경고와 위협, 침묵강요를 당합니다. 세상 권력자들의 이 단호한 선언 앞에 사도들은 어떻게 나아가나요?
사도행전 4:23–24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료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리니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서로 나눕니다. 그리고 한 마음으로 소리 높여 기도합니다.
저는 이 모습이 너무 부럽습니다. 한 마음으로 대주재이시여, 천지와 바다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마치 구약의 다윗처럼…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모든 만물을 만드셨지요.
하나님 우리 교회를 세우셨지요. 저와 함께 하시지요.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지요?
사도행전 4:29 “주여 이제도(오늘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사도행전 4: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자기 이름)을 통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우리를 굽어보시옵소서. 우리의 병을, 우리의 교회를 살피시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사도행전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성령충만한 사람의 기도는
역경을 없애거나 피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부딪힐 수 있는 용기와 그 과정에도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능력으로 도와달라는 간구다.
기도 만 한 것이 아니다. 기도 이전에 실제로 복음을 통해 하 나님 백성으로의 바른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진리를 배우고,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들과 나누며 함께하는 삶을 바탕으로 외적으로 망가진 세상에 대해 진리의 복음을 드러내며 살았다.
차이점은 이제 그들에게 고난의 상황이 추가된 것이다. 따라서 그들의 기도는 이미 하나님의 교회로 신실하게 살아가는 삶을 환난 상황에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구한 것이다.
정리하면, 하나님을 중심으로 진리와 사랑의 삶을 바탕으로 빚어가는 헌신과 다짐과 도움의 기도다.
하나님은 성령의 임재를 확인시킴으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거룩한 종(자기 이름)을 통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한 것처럼.
주여, 은혜를 주시옵소서.
주여, 나를 사용하시옵소서.
주여, 교회를 통하여 역사하소서.